주택 시장의 침체에 맞물려 인테리어 시장이 위축되면서 인테리어 업계가 전략적으로 온라인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주택 거래량과 이사 건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지난해 10월 2691건에 달했던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0월에는 517건에 불과했다.

이러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온라인 유통망 강화,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하는 등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매장 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전문관을 조성, 현대리바트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며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사무가구 등을 판매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정보와 홈스타일링 팁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바코리아 역시 기존 입점한 ‘콜렉션비’, ‘SSG닷컴’에 이어 ‘알렛츠’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렛츠(ALLETS)는 리빙은 물론 패션, 푸드 등 다분야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입점으로 일바의 신제품 원더랜드 소파, 스위블 체어, 메종 다이닝 테이블과 인기 제품 뉴욕, 줄리아 라인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구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장하였다.

일바(ILVA)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덴마크 가구 브랜드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튼튼한 목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가구들을 제작해오고 있다. 올해 대대적으로 공식 쇼핑몰을 리뉴얼하고, 라이프 커머스에 입점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일바코리아 김종호 치프매니저는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일바 가구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알렛츠샵에 입점했다.”라며, “앞으로도 라이프 커머스 플랫폼과 함께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더퍼스트미디어(http://www.thefirstmedia.net)